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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시민과 외국인 소통 공간… 부산 국민외교센터 개소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2.15 13:34

외교부와 국민외교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외교부는 15일 오전 국민외교 활성화와 부산시민의 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외교부-부산광역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부산 국민외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외교부는 외교정책 과정에의 국민 참여와 소통이 국민중심, 국익중심의 외교 발전에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국민외교 업무와 관련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늘 업무협약에는 △‘부산 국민외교센터’ 설치 및 운영 관련 사항 △부산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내용이 규정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 국민외교센터’도 부산시청 1층 국제교류전시관에 사무국을 두고 아세안문화원(해운대구) 및 부산영사단(부산진구), 부산국제교류재단(연제구)과 연계해 15일 문을 열었다.


‘부산 국민외교센터’는 2018년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 2020년 양재 외교타운에 이어, 서울 이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설치되었으며, 외교정책과 관련해 부산시민과 거주 외국인 등의 소통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올해부터 부산시와 외교부는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외교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열린 캠퍼스 등 국민외교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오늘 외교부와 업무협약 외에도 부산영사단, 아세안문화원, 부산국제교류재단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교부와의 업무협약서 이행을 위해 각 기관과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자체 최초 부산 국민외교센터 개소를 통해 시민의 국민외교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외교부와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시 역점사업 추진에 외교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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