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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농기센터,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전국 제7호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2.15 12:23

/뉴스1 제공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전국 제7호로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에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달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실사단의 현장평가와 종합심사를 거쳐 지난 8일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기장군은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으로 양봉분야 전문가 양성을 통해 양봉산업 발전과 양봉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기장군이 청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봉산업의 최적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관내 우수 양봉인과 함께 ‘도시양봉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양봉 농가와 양봉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을 위해 과학적인 양봉과 양봉산물에 대한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총 23명이 수료하고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도시양봉 아카데미 과정’을 총 24회 96시간으로 대폭 확장해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봉산업은 벌꿀,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등  다양한 양봉산물의 천연적인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작물 화분 매개 등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녹생성장 산업이다.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장군이 양봉산업 전문인력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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