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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산농협 '클린뱅크 상위 등급' 인증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2.14 15:58

'연체비율 0.28%, 고정이하비율 0.56%로 은' 등급 인증, 재무구조 건전한 은행 입증

수원축산농협 사옥/디지틀조선TV D.B

경기 수원축산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조합의 자산 건전성 평가에서 2021년 클린뱅크 ‘은’ 등급 인증을 받았다.


14일 수원축산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비율, 손실흡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건전한 경영과 자산운영을 확인하는 클린뱅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축산농협은 2021년 말 기준 '연체비율 0.28%, 고정이하비율 0.56%로 은' 등급 인증을 받았다.


수원축산농협은 2020년에도 클린뱅크 '동' 등급을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과 함께 등급도 상향(’2020년 '동' → 2021년 '은')받아 조합 자산 건전성이 꾸준히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감명병사 사태로 2년 연속 자산 건전성 유지에 어려움이 많지만 선제적 채권 관리 덕분에 클린뱅크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꼼꼼한 심사와 사후관리로 자산 건전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린뱅크는 원금과 이자를 지급이 어려운 부실채권이 거의 없는 재무구조가 건전한 은행을 말한다. 재무구조상 자기자본비율이 10%를 넘어야 클린뱅크로 규정할 수 있다. 또한 자산에서 부실채권이 비중이 1%를 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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