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체납 공공지원시설 '기업과 시민 위한 컨퍼런스홀' 활용
김상돈 의왕시장(왼쪽)과 민현기 ㈜의왕스마트시티 대표가 기부채납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가 10일 시청 시민소통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사업으로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지식산업센터 내 공공지원시설 기부채납 협약식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기부채납 시설의 규모는 1층 5개호실(면적 18만8638㎡)로, 분양가로 약 50억원 달하며 시는 기부채납 받은 시설을 기업 및 시민을 위한 컨퍼런스홀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착공해 2024년 2월 준공 예정인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지식산업센터는 3만8264㎡부지에 6200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10층(연면적 2억 6914만4.44㎡) 규모로 건축된다.
제조 및 업무형 공장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운동시설,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과학체험박물관이 함께 들어서 의왕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에 약 6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지역 상가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민현기 ㈜의왕스마트시티 대표가 참석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스마트시티에 기부채납에 감사드리며, 이번 시설은 의왕시민과 지역 기업들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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