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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잘국 “내신성적 2등급 학생도 의과대학 지원 가능”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2.08 15:04

내신2등급 학생도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잘국 입시전략연구소 전대근 소장은 “일반고 내신등급 2점대 학생도 이론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은 불가능하지만 논술전형과 정시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며 “2021년도 대학별 합격자 내신 커트라인 발표에 따르면 몇몇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2등급대 합격자가 나왔음을 확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소장은 “한림대(15명)와 부산대(30명) 지역인재 전형까지 포함해 총 101명 규모이며 하위 70% 내신인 점을 감안하면 30~40명 대, 그 중 특목고(과학고, 자사고 등) 인원을 감안하면 전국 일반고 내신 2점대 이하인 학생 중 의과대학 합격하는 인원은 20명 내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과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분석해 2가지 패턴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첫 번째 A패턴은 의학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진 내용이 깊이 있게 기록한 경우, 두 번째 B패턴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내용이 잘 나타나도록 기록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격가능성은 낮지만 위에서 설명한 두 패턴 중 본인에게 적합한 패턴을 선택해 일관된 방향으로 생활기록부를 관리하면서 상향 지원을 의과대학로 정하고, 필요 시 논술 전형을 상향 지원에 포함을 시키는 전략이 올바르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적정 지원으로 상위권 생명과학 혹은 의학과 연관성을 가지는 학과를 수시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고, 안정 지원으로 교과+수능최저를 기준으로 인서울을 지원한다면 안정적인 입시지원 전략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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