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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 건강·안전이 최우선”…15일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2.02.07 12:55

오산시청 전경 모습/디지틀조선TV DB.

경기 오산시는 이달 15일 정월대보름에 열릴 예정이던 지신밟기와 사자놀이 등의 대보름 행사 일체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취소하고 방역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로 전통적으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즐기는 설날만큼 중요한 우리나라의 전통 고유 명절이다. 


하지만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확산으로 정월대보름 행사의 전면 취소가, 지난해에는 오산시의 정월대보름 행사의 발자취를 체감하는 사진 전시관 설치와 달집태우기 유튜브 온라인 중계로 아쉬움을 비대면 행사로 대신했다.


오산시 문화예술과 이강진 과장은 “올해는 인근 지자체에서 확산이 큰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강화된 방역 수칙과 모든 행사에 앞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시정 방침에 따라 아쉽지만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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