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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후 수도관 교체 신청하세요'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2.03 19:28

준공 '20년 넘은 노후 주택' 녹슨 수도관 부식 상태 확인, 교체 사업 실시

화성시청 전경/디지틀조선TV D.B

경기 화성지역 노후주택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녹물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화성시가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올해 3억 7000만 원을 투입해 20년 이상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녹슨 수도관 부식 상태를 확인해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은 지 20년 이상 된 연면적 130㎡ 이하 단독 또는 공동주택으로 녹물이 발생하는 수도관의 교체, 세척 등 개량 공사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은 공사비 전액이 지원하고 그 외 주택은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옥내급수관은 세대별 최대 180만 원까지, 공동주택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화성시청 홈페이지(https://www.hscity.go.kr/)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화성시 맑은물사업소 맑은물시설과로 방문 또는 팩스(031-5189-1865)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현장 실사를 거쳐 개별 통보된다. 


정구선 맑은물사업소장은 "가정 내 설치된 배관이 심하게 부식되면 깨끗이 정화된 수도물도 녹물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라며 "지역민들은 이번 교체사업에 관심을 갖고 노후가 심한 수도관의 경우 지원사업에 신청해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도관 개량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맑은물사업소 맑은물시설과 급수팀(031-5189-3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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