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디지틀조선TV D.B

경기 가평군은 디지털 시대 포스트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회의 등이 급증하자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민간·공공 클라우드로 이전·통합·전환하기 위해 대표 홈페이지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가평군은 디지털 정부혁신 및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가상공간에 서버를 저장해 통신하는 서비스로서, 소규모 전산환경에서 운영되는 서버(H/W)들을 전문성·효율성·안정성·보안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통합운영환경으로 전환한다.

이번 사업은 사이버 위협 및 긴급·재난상황 시 신속·유연한 대응으로 공공서비스 안전성 및 정보시스템 운영·관리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 대표홈페이지 클라우드 전환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 각 메뉴 및 페이지 동작유무와 성능테스트를 거쳐 오는 8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클라우드 서버 이관작업을 완료, 클라우드 기반에서 군 홈페이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전환 작업 과정 두세 시간 정도 홈페이지 이용이 일시적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 한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초 추진되는 클라우드 전환작업 과정 크고 작은 문제로 홈페이지가 원활히 구동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4차산업 정보화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처하자는 차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예기치 못한 문제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