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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이번에는 '밴'으로 나왔다···적재 용량 940ℓ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2.03 10:49

단일 트림 1375만원···캐스퍼 온라인서 구매 가능

현대자동차는 3일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ℓ의 적재 용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캐스퍼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을 앞세워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당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 적용으로 실내 공간을 확장했다는 점이 주효했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어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현으로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캐스퍼 밴은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PS(마력)·최대 토크 9.7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4.3km/ℓ다. 가솔린 1.0 터보 엔진도 선택 옵션으로 운영한다. 이 차량의 경우 최고 출력 100PS·최대 토크 17.5kgf·m·복합연비 12.8km/ℓ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단일 트림 1375만원이며 ‘캐스퍼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밴 출시로 고객에게 캐스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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