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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설날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지속... 코로나 신규확진 54명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2.01 20:16

조선DB

기장군에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1일 오전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이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자 15명, 무증상자 3명,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 30명,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등 관련 6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설날 당일인 1일 오전 9시 20분 브리핑룸에서 군수 주재로 보건소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370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75명(기장군 거주자 47명, 타지역 거주자 11명, 기타 17명)이 양성이 나왔다. 또한 금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연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각 2명, 해운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3명의 관내 확진자 통보를 받았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달 31일 9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328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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