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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지난해 영업익 6460억…신규 수주 6년 만에 13조원대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1.26 17:00
GS건설은 26일 지난해 ▲매출 9조370억원 ▲영업이익 6460억원 ▲신규 수주 13조3300억원 등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7%, 13.9% 각각 줄었지만 세전이익은 25.5% 증가했다. 미래 매출 성장세를 가늠하는 신규 수주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7.4%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주택 부문에서만 7조3190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인프라부문에서 호주 노스이스트링크(2조7790억원), 신사업 부문에서 폴란드 단우드 사(6150억원) 등이 수주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신규 수주는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한번 13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부문은 주택 부문이 5조3050억원으로 전년대비 12.2%가 늘었고, 신사업부문은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대비 27.3%의 매출 증가세를 달성했다. 다만 플랜트 부문은 주요 해외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6190억원, 영업이익은 1920억원 등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9조5000억원, 신규수주 13조1520억원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GS건설은 “향후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 투자확대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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