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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해 순수 전기차 앞세워 시장 공략한다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1.25 11:43

"올해 전략, 전동화·디지털·ESG 초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콘셉트카 국내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순수 전기차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전동화·디지털·고객만족·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조한 올해 사업 계획·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4-도어 쿠페 C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LS’를 시작으로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C-클래스’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 ▲패밀리 전기 SUV ‘더 뉴 EQB ▲더 뉴 EQS의 고성능 버전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등 4대의 신차와 2대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추가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는 게 벤츠 코리아 설명이다.

벤츠 코리아가 올해 선보일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원-보우 라인과 캡-포워드 패스트백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3120mm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현 세대 E-클래스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 최고출력 215kW, 최대토크 530Nm의 강력한 주행 성능,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km 주행거리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더 뉴 EQB는 더 뉴 EQA에 이어 메르세데스-EQ가 선보이는 두 번째 콤팩트 SUV 모델이다. 3열 시트를 옵션으로 추가해 7인승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온·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더 뉴 EQB는 2829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콤팩트 세그먼트 이상의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66.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419km를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AMG EQS 53 4MATIC+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최고출력 484kW, 최대토크 95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3.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선택 사양인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최고출력 560kW, 최대토크 1020Nm의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3.4초까지 단축된다.

이날 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도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서비스 편의성은 물론 고객 경험의 가치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출시해 기존 전화 또는 온라인 웹을 통해서만 가능 했었던 서비스센터 온라인 예약을 모바일 앱으로까지 확대해 온라인 이용률을 현재 대비 두배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의 어드바이저나 테크니션이 설명해주는 차량 진단 및 수리 결과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센터는 서비스의 품질 및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들의 편의도 대폭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함과 동시에 플로깅 활동·숲 조성 등 일상 속 행동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는 등 ESG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간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국내 투자 활동을 이어왔다”며 “2022년에도 경쟁력 있는 모델과 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성장 모멘텀을 달성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으로 한국 사화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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