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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부산에 다시 힘과 활력… "화끈하게 가덕도 신공항 추진"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1.17 10:46

"민주당 네거티브 급급, 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조건부 면제' 내용이나 파악해야"

지난 15일, 윤석열 후보는 부산을 찾아 “화끈하게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부산을 수도권에 상응하는 새로운 국가 발전의 성장 축이자, 경제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강한 의지가 돋보인 부분이기도 하다.


윤석열 후보의 ‘화끈한 결단’에 당황한 더불어민주당은 ‘힘을 모아 부산발전’을 외치기보다는 ‘상대 후보 흠집 내기’에 돌입했다. 그 중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지난 16일, “그런데 어떡합니까?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이미 지난 달 (수정후 지난 해)에 국회를 통과했는데 말입니다”라는 글을 본인의 SNS에 게시해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지적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김동건 청년대변인은 17일 성명을 통해 "허나 이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자충수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미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기에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완전 면제 되었다고 인식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김 대변인은 하지만, 지난 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덕도 특별법엔 예타에 대해 “조건부 면제할 수 있다”는 규정만 있을 뿐, 그 어디에도 “완전 면제되었다”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동건 청년대변인은 "망언, 뒷북을 운운하며, 스스로 잘못된 인식을 바탕으로, 그저 상대 후보 흠집 내기에 급급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행동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며 "민주당은 꼬투리잡기 행보를 중단하고, 부산발전과 가덕도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데 우선 노력해주길"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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