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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설 연휴도 '온라인 성묘서비스'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1.12 09:17

지역사회의 '감염 연결고리 차단' 위한 불가피한 결정

안신지역 공원·공설묘지가 온라인 성묘·추모를 진행한다. 사진은 부곡동 하늘공원/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설 연휴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 공설공원묘지 16곳의을 대상으로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설을 연휴 성묘객 집중으로 잠재된 지역사회의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영락·추모공원을 전면 임시 폐쇄하는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신 연휴 전인 이달 15~28일과 연휴가 끝난 뒤인 다음달 3일 이후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한 경우, 최소인원 성묘, 취식금지 등의 조건으로 성묘를 허용한다.


설 연휴 동안 성묘객 집중방문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묘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이달 17일부터 온라인성묘 홈페이지(e-하늘 장사정보시스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가족과 친인척인 고향을 방문하는 설 연휴지만, 명절 특수성을 고려한 조치인 만큼 온라인 성묘를 통해 감염 확산이 최소화 되길 바란다"라며 "연휴기간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이 예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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