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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외국어 천국…학생 1인, 외국어‘솔⁓솔’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2.01.11 15:35

학생 1인 1외국어 교육, 22개교 7만여명 참여

오산시‘1인 1외국어 교육’수업 모습./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1인 1외국어 교육’이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학생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도록 시작한 프로그램에 지난해에는 9개 초등학교와 8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주제 선택과 동아리 과정, 방과 후 수업, 정규교과를 연계해 총 2604회의 수업에 7만 215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의 자연스러운 학습 분위기 속에서 학급별 학생 난이도에 맞춰 발표 및 체험 같은 학생 주도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정말 낯설고 생소했지만, 수업을 하면서 외국어에 많은 흥미가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우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지속적인 원어민 강사의 역량 제고 및 학교와의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오산시만의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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