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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공약이행 전년대비 10.6% 상승 순항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1.12.30 15:23

안산 협치협의회 민선7기 윤화섭 시장 111개 공약 평가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윤화섭 시장의 꾸준한 공약이행 실천으로 민선7기 이행율이 지난해 3분기(75.9%) 보다 10.6% 상승한 8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0일 안산시 협치협의회 시민배심원단은 최근 회의를 열고 민선7기 윤화섭 안산시장의 111개 공약 과제를 평가해 전체 공약 과제 중 추진완료 79건(71.2%), 추진중 30건(27.0%), 추진불가 2건(1.8%)으로 나타났다. 


공약과제는 올해 초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대부도 농업해양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하나의 과제로 관리해 총 111개 공약 세부과제를 실천 중으로 2021년 말 기준으로 추진율이 더 향상될 예정이다.


올해 완료한 주요 공약사업은 ▲안산스마트허브 행복주택 건립 ▲65세 이상 시내 대중교통 무료이용 free pass 카드 지원 ▲주민 동장추천제 단계적 도입 등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사동 미래산업 클러스터 육성 ▲자원순환형 지역공동체 구축 ▲청년창업 스튜디오 등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대부도 힐링리조트 민간투자 유치 ▲안산선(4호선) 심야전철 운행구간 연장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 외부여건 변화로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 여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시민 65명으로 공약 이행 배심원단을 꾸려 매년 평가하고 있다. 


배심원단은 세부과제를 혁신공론분과(36건), 문화복지분과(32건), 도시환경분과(43건) 등 3개 분과로 나눠 평가한 뒤 총회에서 최종 결과를 확정한다.


추진율이 낮거나 변경 필요성이 있으면, 담당 부서의 청문 절차를 거친다. 평가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최창규 시민배심원단장은 "지역민에게 공약으로 내건 사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배심원단의 공약 평가는 곧 시민과의 소통이자 협치로 공약 이행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 몸 한 뜻으로 정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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