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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 지역 명물 '잣' 창업경제타운 개점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1.12.30 11:03

'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이 지난 29일 개점실을 진행하고 있다./가평군 제공

가평지역 잣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창업타운)이 지난 29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준공된 잣고을시장 창업타운은 가평읍 장터 2길에 연면적 543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정부 지원 사업 유치로 20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예산 40억원을 확보, 2018년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4억원 및 경기도 핵심도정가치실현 사업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아 도비를 포함한 특별조정교부금 86억원 등 총 137억여원 확보해 창업타운을 조성했다. 


창업타운 조성을 위해 시장활성화 용역연구를 추진한 결과 공설시장 관리와 상권활성화, 입점주 모집, 점포배치 방안 등이 검토된 뒤 가평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 입점자를 7~8월 공개 모집했다.

 

현재 총 22개 점포가 입점한 창업센터는 지난 11일 개장한 ㈜이마트 노브랜드를 시작으로 모두 22개 점포가 개점했다.


가평군은 지역 가치 상승과 가계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하 1층에는 57면의 현대식 주차장과, 지상 1층에는 소매점과 일반음식점 및 특산물 판매공간이 조성됐다. 지상 2층에는 ㈜이마트 노브랜드, 카페, 상인회사무실, 지상 3층은 사무소, 공방 등이 입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앵커테넌트로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관을 조성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지역 명물 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은 지역민의 쇼핑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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