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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컴투버스', 올인원 미러월드 메타버스 시대 연다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12.28 10:34

근무 지원 및 화상 대화 등 스마트 업무환경 시연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 화면/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과 프로토타입 테스트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상에 구현하는 거대한 ‘올인원 미러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스마트한 업무 공간인 ‘오피스 월드’와 금융·의료·교육·유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머셜 월드’, 게임·음악·영화·공연 등 여가를 즐기는 ‘테마파크 월드’, 일상 소통과 공유의 장인 ‘커뮤니티 월드’ 등 4개 월드를 통해 현실에서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은 일, 생활, 여가로 이어지는 삶이 ‘컴투버스’라는 하나의 가상 도시 안에서 펼쳐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서비스가 아닌 삶의 공간’이라는 컴투스의 메타버스 지향점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프로토타입 빌드의 테스트 시연 영상은 ‘컴투버스’로 출근한 신입사원의 하루를 그리며 실제 ‘오피스 월드’의 세부 모습과 업무 환경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 오피스 월드는 입주 기업 임직원들의 출퇴근, 스케줄 관리, 규모별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 기본 근무 지원은 물론, 근거리 화상 대화 기능 등도 선보였다.


영상 속에선 송재준·이주환 컴투스 대표, 박관우 CMVO 등도 등장해 ‘컴투버스’에서의 새로운 오피스 라이프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영상은 이용자가 활동과 성과에 따라 토큰 보상을 획득하는 모습을 담아 현재 컴투스그룹이 구축 중인 독자적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예고했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속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 이용자의 다양한 활동이 경제적 보상으로 연결되고, 이것이 다시 디지털 자산 및 서비스 등 소비재화로 이어지는 ‘토큰 경제 사이클’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내년 하반기 약 2500명 규모의 그룹사 전체를 ‘컴투버스’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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