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27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적극행정‘우수 공무원’ 선발하고 있다/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27일 민원 행정 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직원을 선정하는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구리시 적극행정위원회는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지난 11월까지 각 부서에서 추천한 43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실무심사를 거쳤다. 이어, 1차 감사담당관 실무 평가와 2차 주무 부서장 평가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사례 발표 심사를 통해 심의·의결로 3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특별휴가 등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적극행정 사례는 ▲지적재조사의 규제혁신과 협업으로 고객 감동 실천사례 ▲열쇠아동? 다함께돌봄센터 야간돌봄으로 해결 ▲비대면 신체활동 걷기사업 활성화 추진을 통한 시민행복특별시 조성 등이다.

우수사례 중 첫 번째로 토지정보과 최승혁 주무관은, 기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내에 지적공부를 정리한 경계 확정에 90일이 예상됐으나 복잡한 행정절차를 법령 해석을 통해 60일 이상 단축, 행정절차와 관행을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가족과 손기영 주무관은 맞벌이가구의 증가로 출·퇴근 전후 초등학생 돌봄 공백 문제를 다함께돌봄센터의 야간돌봄제도를 통해, 지역 맞벌이가구의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건강증진과 김정은 주무관은 모바일 걷기 앱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개설과 챌린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활동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과의 협업 챌린지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린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규제와 관행을 타파한 적극행정에 나서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한다"라며 "우수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마련해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