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을 기억할 수 있도록 무료로 부케도 빌려주고 사진도 인화해줘 오래도록 간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산시 상록구는 혼인신고를 하는 소중한 날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새단장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포토존은 ‘우리의 만남이 사랑으로 행복을 만들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화사한 꽃나무 장식 등으로 꾸며져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는 물론, 구청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혼인신고 담당공무원에게 요청하면 부케대여 및 사진 인화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상록구 박양복 구청장은 “새롭게 가정을 꾸리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힘찬 출발을 하시는데 포토존이 작지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