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27일  태극기 달기에 노력하고 국기 사랑을 실천해온 시민과 단체들을 선발해 표창했다 

시는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태극기 게양에 앞장서온 지역과 단체 등 모두 38명을 대상으로 '2021년 국기선양 우수 시민 및 단체 시상식'을 열고 표장장을 수여했다. 

매년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사례가 점차 줄어드는 만큼 태극기를 달자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9년부터  국기선양 우수 시민 및 단체에 시상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앞서 지난 10월 19~29일 각 읍·면·동에서 태극기 게양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힘쓴 개인과 단체를 접수 받았다. 이 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나라 사랑을 실천한 포곡읍 마성1리 이장 홍순학 씨 등 32명과 유방5통 마을회 등 6개 단체에 이날 표창을 전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구들이 점차 감소하는 있어 용인시는 태극기 달기를 실천해 나라 사랑에 힘쓴 여러분들을 선발해 표창하며 감사의 마을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분들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