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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기흥·석성로 및 신갈천 가속 차로·인도교 설치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1.12.24 08:17

정체 구간 가속 차로·인도교 설치 개선된 교통 및 보행환경 조성

백군기 시장이 23일 신갈천 인도교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시 기흥구는 상습적인 정체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해온 석성로 일대 가속 차로와 신갈천 인도교 설치사업이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동백동 390-26 일대의 석성로 영동고속도로 마성IC 방향 진입로는 출근길 교통량이 몰리며 주민들이 운전자들은 상습적체로 불편을 겪던 곳이다. 


구는 해당 구간의 정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동백지구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착공, 진입로에 길이 643m의 가속 차로를 추가 설치했다. 가속 차로는 오는 27일 준공검사를 마치고, 28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인도교는 영덕동 6-12번지 일원을 지나는 신갈천을 가로질러 길이 67.5m, 폭 3.5m 규모로 설치했다. 


신갈천에서 신갈저수지로 이동하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가 지난 1월 착공한 사업이다. 


시는 지반조사, 교량 공법심의, 디자인 심의 등을 거쳐 설계를 완료, 지난 23일 완공해 이날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3일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각 현장을 방문,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앞서 혹시 모를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교통과 보행 문제는 주민 생활에 밀접하고 안전에 관한 사항으로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및 보행환경을 위해 노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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