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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총 30명 정기 임원 인사…"성과∙능력 위주 젊은 리더 발탁"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12.22 14:31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방향 제시
그룹의 안정적 발전과 신사업 확보에 주력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HDC그룹은 총 30명에 대한 202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에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를 각각 선임, 선임 및 승진 발령하고, HDC 대표에는 정경구 부사장을 선임 및 승진 발령했다.

아울러 HDC아이파크몰, 통영에코파워, 서울춘천고속도로, 북항아이브리지 대표이사에 최익훈, 이흥복, 조흥봉, 김정섭을 선임하고, 부동산114, HDC영창 대표이사에 각각 곽효신과 김병철을 선임 및 승진 발령하는 등 1월 1일부로 HDC그룹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한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역동적 변화로 조직을 이끌어갈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

지주사 대표였던 산업연구원장 출신의 유병규 사장을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로 선임하고, 한국가스공사 출신의 이흥복 상무도 통영에코파워 대표로 발탁하는 등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위해 외부출신 인사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사업 발굴 및 M&A 추진을 이끌어온 정경구 대표를 지주사인 HDC로 전진 배치하고, 성과와 능력 위주의 인재 중용으로 이번 인사에서는 그룹 최초로 40대 대표이사도 3명이 발탁됐다. 그 밖에도 HDC그룹은 애자일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진취적인 젊은 리더와 여성 인재 중용에 이번 인사의 중점을 두었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는 2018년 HDC그룹에 합류한 이후 2020년부터 HDC 사장을 역임해오며 산업 분야의 통섭적 능력과 그룹의 경영 전략을 융합해 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온 바 있다. 유병규 신임 대표는 건설산업의 근원적이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극대화해 디벨로퍼로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포부다.

유병규 대표와 각자대표로 선임된 하원기 신임 대표는 청주가경아이파크 2∙3∙4단지 등 대형 현장들의 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20년부터는 건설관리본부장으로 주택∙건축∙토목 현장을 총괄하며, 건설 현장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왔다. 하원기 신임 대표는 건설본부장을 겸직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받는다.

정경구 HDC 신임 대표는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의 CFO를 역임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대표이사로서 HDC현대산업개발을 이끌어 온 바 있다. 위기 환경 속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그룹의 신사업 발굴 및 M&A 추진을 이끌어 왔다. 탁월한 경영 성과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경구 신임 대표는 지주사의 대표로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그룹의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신임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HDC아이콘트롤스, 부동산114 등 HDC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HDC아이파크몰에서는 2010년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는 2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아이파크몰의 전면 재단장을 주도했기에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아이파크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책을 맡았다.

곽효신 부동산114 신임 대표는 1997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현대산업개발이 부동산114를 인수한 2018년부터 기획관리본부장을 역임하며 부동산114의 빅데이터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콘텐츠 등으로의 사업 분야 확대에 기여해 왔다. 김병철 HDC영창 신임 대표 또한 현대산업개발 출신으로 2015년부터 HDC영창에서 근무해오며 사업영역 확장 및 종합문화기업으로의 변신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HDC그룹은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에 한국가스공사 출신의 이흥복 상무를 선임했다. 이흥복 상무는 한국가스공사에서 E&P사업처장, 전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LNG생산기지의 건설, 운영과 더불어 해외자원개발 등 30년 이상 에너지산업의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2020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인프라개발 업무에 참여해 왔다. 조흥봉 서울춘천고속도로 신임 대표와 김정섭 북항아이브리지 신임 대표는 각각 74년생과 81년생으로 인프라개발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했으며, 곽효신 부동산114 대표와 더불어 탁월한 업무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40대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 HDC현대산업개발

<선임>
▲ 대표이사 유병규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전무 하원기
<승진>
▲ 상무 박정화
▲ 상무보 권두섭 소문석 여승의 현규섭 김한덕 최영근 안정찬 문인석

■ HDC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부사장 정경구

■ HDC아이파크몰
<선임>
▲ 대표이사 최익훈
<승진>
▲ 이사 김시성

■ 부동산114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상무 곽효신
<승진>
▲ 상무보 남형규

■ HDC영창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상무 김병철

■ 통영에코파워
<선임>
▲ 대표이사 이흥복

■ 서울춘천고속도로
<선임>
▲ 대표이사 조흥봉

■ 북항아이브리지
<선임>
▲ 대표이사 김정섭

■ HDC현대EP
<승진>
▲ 상무 김정신
▲ 상무보 정원섭 김용범 김범호

■ HDC랩스
<승진>
▲ 상무 김희방 배치성
▲ 상무보 서유하

■ 호텔HDC
<승진>
▲ 상무보 문 일

■ HDC신라면세점
<승진>
▲ 상무보 김경주

■ HDC리조트
<승진>
▲ 상무보 한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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