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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암모니아 분해해 청정수소 만든다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1.12.21 14:03

20일 개최된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술 플랜트 실증사업 발대식'에서 컨소시엄 참여기관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은 롯데정밀화학·롯데케미칼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을 수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책과제 수행기간은 48개월이며 총예산 262억원 중 148억원은 정부가, 114억원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각각 출자한다.

과제는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연간 80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 플랜트를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에 건설하고, 상용화 수준인 연간 1만6000톤급 수소생산 플랜트 설계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주체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암모니아 분해기술 개발과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국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사들이 힘을 합치게 됐다"며 "전세계 수많은 중대형 암모니아 프로젝트 수행 경험에서 얻은 삼성엔지니어링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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