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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새로운 혁신의 시작"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2.20 17:57

부산항운노동조합 안전신문고 외 내·외부의 혁신성과 12건 발굴

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시상식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의 창출을 목표로 지난 11월부터 추진되었던 ‘2021 BPA 혁신 페스티벌’의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국민 27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국민심사 등을 통해 수상 대상작들이 선정됐다. 


수상 대상작은 부산항 민간 사업자들의 혁신사례 12건 중 5건과 BPA 전 부서에서 발굴한 혁신과제 68건 중 상위 8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외부 혁신 우수사례는 부산항운노동조합의 '부산항운노조 안전신문고 개발' 사례가 1위, BPA 내부 혁신 우수사례 중에서는 재난안전실의 '민관 합동투자를 통한 항만 하역작업 안전성 증진' 사례가 각각 1위를 차지해 현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이외에도 부산신항만(주)의 '야드트랙터 주행 중 스마트폰 작동차단 시스템 개발, HMM PSA 신항만(주)의 '컨테이너 잠금장치 자동지급기 설치' 등 안전과 항만효율 개선에 대한 혁신사례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BPA의 내부 혁신 우수사례로는 항만 운영의 효율성 개선을 위한 과제들과, 항만연관산업 지원, 친환경 자원순환사업 등 최근 화두인 ESG경영의 성과를 나타내는 과제들도 눈에 띄었다. 


부산항의 혁신 우수사례는 BPA 공식 SNS계정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12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시되고 있다. 


BPA는 본 시상식을 계기로 부산항의 현장 곳곳에 혁신성과를 널리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2022년도 혁신과제에 반영하는 등 부산항의 타 부두 및 국내외 타 항만에도 사례 소개를 통해 혁신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최근의 물류대란과 같은 유래없는 뉴노멀 상황에서도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부산항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금일의 시상식이 BPA 혁신 페스티벌의 끝이 아닌 성과를 확산하는 새로운 혁신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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