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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한대역 광장 화장실 신설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1.12.20 09:38

시민 목소리 경청, 일상 속 불편 해소 노력

안산시가 설치한 한대역 광장의 공중화장실/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수인분당선·4호선 한대앞 역광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대앞역 광장은 넓 공연 및 축제가 열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지만 공중 화장실이 없어 시민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안산시는 이용객들은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왕복 8차로를 건너 상점가에 있는 개방형 화장실이나 한대앞역 개찰구 내 화장실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공중화장실을 신설했다.

 

시는 이에 현장 답사 후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과 편의성을 위해 코레일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지난 15일 광장에 24.5규모의 공중화장실 2개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나섰다.

 

또 공중화장실을 찾는 시민들을 범죄 및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산상록경찰서와 협업해 화장실 내부에 안심비상벨도 설치했다.

 

안심비상벨은 위험을 감지하고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경찰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비상경보장치로,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비명을 질러 작동할 수 있다.

 

공중 화장실 설치를 본 시민은 한대앞역 광장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지만 매번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라며 안산시가 공중화장실이 설치해 반갑고 고맙다라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한대앞역 광장 이용객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 화장실 설치를 결정했다라며 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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