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기장군, 좌천역 개통에 맞춰… 정관읍~좌천역 버스 노선 조정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2.15 13:57

동해선 좌천역사./사진 박석순

기장군은 12월 말 동해선 좌천역 개통에 따른 교통수요 해소를 위해 내년 중순경 기장군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해 운행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좌천역과 정관신도시 구간 내 주요 지점을 경유해 운행하는 순환 노선으로 편도 11Km 운행거리에 40분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기장군은 부산시에 좌천역 개통에 대비한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12월 1일 부산시에서는 동해선 좌천역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6개 노선(37, 182, 187, 188, 302, 1008번), △마을버스 4개 노선(기장군 3번, 8번, 8-1번, 9번), △기장군버스 1개 노선(기장군 10번)이 좌천역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장군은 지난 9일 부산시에 정관읍~좌천역 구간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시내버스 105번 노선을 신정관로를 경유하여 좌천역으로 연장하는 방안과 △188번 노선을 정관 주요지점과 신정관로를 경유해 운행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버스 배차간격 단축 및 좌천역 개통 이후 버스 이용 승객 수요를 반영해 노선을 추가로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2월에는 동해선 운행이 연장되어 좌천역을 경유하게 된다. 부산시는 정관 주민을 위해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예타를 우선 신청하고, 정관신도시와 좌천역을 단시간에 연결하는 직통버스 노선을 부산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좌천역 경유 버스 노선 운행 후 버스정류소 설치 위치가 확정되면 승객대기시설 및 에어커튼,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