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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카이스트와 AI·SW 인재양성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12.14 13:16

차세대 AI 및 인간중심 AI 공동연구 추진

KAIST 류석영 전산학부장(첫째 줄 왼쪽부터 5번째)과 KT 배순민 AI2XL연구소장(첫째 줄 왼쪽부터 6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제공

KT가 KAIST와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위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KT는 14일 카이스트와 함께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공동 연구과제 추진을 위한 킥오프(kick 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5월 카이스트와 KT가 'AI·SW 공동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주요 협력 내용은 △차세대 AI 및 인간중심 AI 구현을 위한 R&D 과제 추진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인프라 구축 △KAIST에 KT 채용연계형 AI 석사과정 개설 등을 포함한다.


먼저 배순민 KT AI2XL(AI to Everything Lab) 연구소장과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가 공동연구소장으로 선임되고 KT 융합기술원장과 카이스트 공과대학장 등 총 8명의 자문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KT 측은 "인문사회 및 인지과학 기반 학과를 포함한 학부·학과 교수들이 다양한 연구과제에 참여해 AI 연구기술의 차원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공동연구센터는 KT 대덕 2연구센터에 약 580평(192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2022년 9월 개강을 목표로 카이스트 내 'KT 인공지능 석사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동만 카이스트 학장은 "KT는 최고의 AI R&D 파트너로서 카이스트와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함께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국내 최고의 AI·SW기술력을 보유한 카이스트와 함께 R&D 협력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고객의 삶의 변화와 산업 전반의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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