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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동남권 산단 (주)비오에이와 분양 계약 체결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2.14 11:57

약 1500평 부지에 전기경보 및 신호장치 제조 공장 신설 예정
2021년 14필지 분양계약, 미래 4차 산업 중심지로 입지적 경쟁력 입증

/기장군청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 148만㎡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10일 (주)비오에이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비오에이는 2008년 설립된 양산소재 강소기업으로 산업용 차량 등에 사용되는 공조시스템(HVAC) 제조업체이다. ㈜비오에이는 자동감지센서를 이용한 화재 경보 및 진화장치 분야의 사업 확장에 따라 동남권 산단 내 4925㎡(약 1500평) 규모의 부지에 전기경보 및 신호장치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분양계약으로 동남권 산단 1단계 산업시설용지 총 50필지 중 20필지가 계약 완료되어, 전체 산단 분양률은 40%에 달하고 있다. 특히 2021년도 한 해 동안만 14필지를 분양해 동남권 산단의 분양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기업들의 투자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동남권 산단의 분양률 상승 추세는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로서, 기장군은 미래 4차 산업의 중심지인 동남권 산단의 입지적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동남권 산단에 ㈜비오에이와 같은 강소기업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주)비오에이의 신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단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된 대기업과 강소기업 육성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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