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은 14일 부산대학교 건축관에서 한국도시재생학회, 부산광역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BK21 교육연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도시재생 뉴딜 정책 진단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들 단체는 ‘2017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현재 부산을 비롯해 전국적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그다지 활력있게 진행된다고 보기 어려워 이 사업에 대한 진단과 방향(과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 박정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 센터장은 '도시재생 뉴딜 정책 진단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며, 안준홍 ㈜A&U플래닝그룹 대표는 '부산시 도시재생 사업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발제를 통해 도시재생뉴딜 정책을 현시점에서 진단하고 향후 과제들을 짚어 볼 예정이다. 

토론은 '도시재생 뉴딜 정책 진단과 과제'을 주제로 신병윤 동의대 건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권태정 동아대 도시공학과 교수, 권혁 봉산마을협동조합 사무국장, 김광회 부산광역시 도시균형발전실장,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오태석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뉴딜팀장, 한영숙 ㈜싸이트플래닝 대표가 지정토론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재생뉴딜 정책 사업의 진행을 되돌아보고 문제점을 진단하며,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우신구 한국도시재생학회장과 조용언 부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이 인사말을 김민정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부위원장과 황영우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이 축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토론회는 유투브(부산경실련 검색)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