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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공장' 개소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2.14 10:20

/13일 창원대학교 산학협동관 2동(82호관)에서 ‘창원대학교 스마트공장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창원대학교는 산학협동관 2동(82호관)에서 ‘창원대학교 스마트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 여영국 정의당 대표,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창원대학교 스마트공장은 올해 3월 착공해 9월 준공 후 시험가동에 이어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창원대학교 산학협동관 2동(82호관)에 설치된 스마트공장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기존 공과대학 공장동의 구조를 대폭 개편했다.


건물 종합평가를 거쳐 에너지 효율개선 및 건물 내·외부의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기존 공간을 혁신해 △공과대학 부속공장 △스마트제조기술센터(SMTC) △산학협력단 스마트제조인력양성사업단(SMILE)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LINC+사업단을 주축으로 스마트제조 혁신기술을 선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공과대학 부속공장은 로봇적층제조실, 5축가공실, 정밀측정실, 용접실습실 및 나노 공정실로 공간을 재편해 기계공학실험Ⅰ, 스마트제조 실습, 컴퓨터이용 설계 및 제작, 제조공학실습, CAM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나노 공정실은 지역혁신플랫폼의 3C lab 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돼 3차원(3D) 표면 구조기술을 활발히 연구함으로써 바이러스를 잡는 필름을 개발해 유력 과학매체에도 소개됐다. 또한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공학 실무능력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융·복합 미래 기술교육과 교수 및 대학원생 연구지원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제조기술센터(SMTC)는 지난 20년 동안 창원대학교가 구축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5축 CAM, 역설계, 정밀측정, 특수용접 등의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이번 스마트공장 개소를 계기로 연구장비 공동활용 및 기술지원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e-Mobility Innovation Center, i 매뉴팩처링 교육랩, 엔지니어링 서비스랩, 상상발전소 강의실을 구축함으로써 동남권 내 제조엔지니어링 분야의 인력 양성·공급을 주도하며, 경남의 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술의 기반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LINC+사업단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및 창직·창업 플랫폼인 메이커아지트(도서관 1층 소재) 기능을 확대해 산학협력 허브 공간인 ‘메이커아지트 프로’를 구축해 입주기업, 재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 시제품 원스톱 서비스(아이디어 구현→교육→연구→생산)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호영 총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실용공학 실험·실습과 기업체 공동장비 활용을 통한 지역 제조업 경쟁력 향상 등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과 지역 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창원대학교 스마트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 기업체와 유기적 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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