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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안정적 혈액 공급 위한 적십자와 협약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1.12.13 18:50 / 수정 2021.12.13 18:53

구리시 시민 위해 지역 소재 혈액관리기관에서 헌혈(전혈, 성분헌혈)자 지역화폐 지급

구리시 안정적 혈액 공급을 위해 적십자사 서울 동부혈액원에 헌혈참에자에게 1만원상당의 지역화폐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헌혈 참여자들의 모습/제공=구리시

구리시는 13일 위기상황시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500장(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업무 협약을 체결, 서울동부혈액원에서는 구리시에 주민중들에게 혈액수급 위기상황 등 시 지역 혈액관리기관에서 헌혈(전혈, 성분헌혈)을 한 사람에게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 1만원권 1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자에 대한 지원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 및 코로나19 여파로 단체헌혈 감소,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구리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헌혈자 지원 근거가 마련돼, 내년에는 500만원을 더 증액한 10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화폐‘구리사랑카드’전달을 계기로 시민의 헌혈 참여 활성화와 혈액 수급 안정화는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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