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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40대 부사장 발탁…총 21명 승진 임원 인사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12.09 11:00

삼성SDI 전경/삼성SDI 제공

삼성SDI도 40대 부사장을 발탁하는 등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I는 부사장 6명, 상무 14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21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과감하게 중용하고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고자 차세대 배터리(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주도한 40대 최익규 상무가 부사장으로 발탁 승진했다.

글로벌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추진한 김현수·백승기 상무와 거래선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끈 박종선 상무, 사업 성장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판배·서헌 상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로 미래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는 동시에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함으로써 사업경쟁력 강화 및 역동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 삼성SDI, 2022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6명)

김판배 김현수 박종선 백승기 서 헌 최익규

□ 상 무 승진 (14명)

김 설 김영관 김형식 김훈규 박정호 배임혁 이영철 이종석 임미화 임상학 임재홍 정준호 한성수 황보중

□ Master 승진 (1명)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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