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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뚫렸다" 고민 깊어진 기장군… 긴급 특별방역 시행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2.07 19:30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

/조선DB

오규석 기장군수는 “위드 코로나 이후 관내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주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장군은 초등학교 대상으로 긴급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7일 오전 기준 초등학교 신규 확진자가 숫자가 20여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관내 초등학교, 실내 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등학교 대상으로 긴급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오규석 기장군수의 지휘로 기장군감염병방역단은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 대상으로 각각 전담해 5개 읍·면 방역단을 일제히 동원해 8일 오전 7시부터 집중 방역소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기장군은 7일 오전 확진자가 다니던 실내체육시설이 위치한 건물 내 학원, 상가,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에 대해 특별방역을 완료했고, 학생 1500여건의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해 검사도 진행 중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시행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 철저, 주기적 환기·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4일부터 복지관, 경로당, 청소년시설 등 관내 공공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청사 내 회의실 대관을 금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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