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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 설치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1.11.29 16:12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 지상 주차장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를 설치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충전소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됐다.

현대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충전소를 개방해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이곳에서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이오닉 5, EV6, GV60 등 전기차 출시와 함께 고객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E-pit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개발에 앞장서고 충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했다.

연내 서울역사, 광명 오토랜드, 제주 등에 이피트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하고 판교와 광주 등에도 이피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올해 4월 정식 론칭한 이피트는 가입 회원 수가 2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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