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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친환경·신에너지 미래 기술 눈길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11.24 10:10

스타트업 공모전 시상식 개최…우수기업 8곳 선정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선정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중소기업 대상 기술공모전인 '2021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통해 우수기업 8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날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시상식을 열고 △친환경 5곳 △신재생에너지 1곳 △스마트건설 1곳 △공법개선 1곳 등 총 8개 기술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건설과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지난 9월부터 진행됐다.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과 합동해 실시했다.


SK에코플랜트는 기술의 우수성과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케이씨엠티'는 친환경 신소재를 활용해 기존 철근 무게의 4분의 1에 강도는 2배인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GFRP) 보강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기존 철근 생산 때보단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0% 이상 적은 친환경 건설자재다.


'카본벨류'는 연료전지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에너지로 재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여 우수 친환경 기술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 기술사업화, 특허출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기술들이 다양한 현장에 적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과 컴플라이언스 실천을 통해 상생 발전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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