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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 시스템 구축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11.23 15:31

레미콘 출하부터 타설까지 실시간 운송 관리

포스코건설 현장 관계자가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콘크리트 타설 공사에서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해 추가적인 보수작업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필요한 물량이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레미콘 운송 현황을 레미콘사 담당자를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분의 레미콘을 주문할 수밖에 없어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레미콘 차량의 GPS와 출하 정보를 연동해 차량위치, 레미콘 규격·물량, 배합 비율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콘크리트 타설 속도와 물량을 정확하게 조절해 잔여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 공사의 기초가 되는 콘크리트의 품질 관리를 강화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보다 폭넓게 확보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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