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창원대, ‘인권문화축제’개최··· "인권 의미를 대학과 지역시민에게"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1.22 17:16 / 수정 2021.11.22 17:17

/창원대학교 캠퍼스에서 ‘2021학년도 인권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창원대학교인권센터는 19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에서 ‘2021학년도 인권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창원대학교 정문 일원에 전시와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인권존중 UP’, ‘인권가치 UP’ ‘인권마음 UP’을 주제로 다양한 인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권존중 UP’은 불법촬영 및 디지털 범죄 바로 알기, 성평등 용어 퀴즈, ‘인권가치 UP’은 채용부터 성평등한 사회, 인권침해 NO 인권향상 YES, 노동인권 상담, ‘인권마음 UP’은 트라우마 상담, 인권체험을 통한 인권 마인드 UP 등을 펼쳤다.


창원여성의전화와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유앤아이 심리상담센터, 한국인성상담교육원 등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축제에는 학생들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 인권단체와 지역시민들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비교과 마일리지가 지급됐다.


행사에 직접 참여한 서상현 학생(전기전자제어공학부)은 “인권 의식과 수준은 사회에 진출해서도 전문역량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오늘 축제에 참여하면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대학의 인권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창원대 이장희 인권센터장은 “지역 내 인권단체와 함께 대학 및 우리사회 인권 이슈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해 인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인권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참여기회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열었다”면서 “창원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권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습득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가치·태도·품성을 키우고, 사회의 차별과 갈등을 이해함으로써 인권침해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