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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지원"… 플랫폼 '1876 Busan' 운영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1.18 15:49 / 수정 2021.11.18 15:50

해운항만 분야 스타트업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입주 신청 기간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공모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부산항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 계획
대학-창업-사업화로 이어지는 창업 전반의 연계성 강화

부산항을 바라보는 부산역 뒷편 플랫폼 '1876 Busan'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11월 17일부터 해운ㆍ항만ㆍ물류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의 입주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1876 Busan은 해운항만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사업화까지의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이 이뤄지는 구심점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플랫폼 1876 Busan은 부산역 뒤편 노후화된 창고를 증축, 리모델링해 건립한 860㎡ 면적의 새로운 창업 입주공간으로 구성해 해운·항만·물류 관련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광역시, 한국해양대 및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운영 예정인 플랫폼 1876 Busan은 해운항만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사업화까지의 생애주기를 공간, 자금,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약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운영계획을 개선해 매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5년간 운영할 예정으로, 매년 8개의 해운ㆍ항만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1876 Busan 입주 및 지원 대상은 해운ㆍ항만ㆍ물류 분야의 △예비창업자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 △창업 7년 이상의 기술개발 기업 등, 최대 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창업기준일 등 세부 기준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준용.


입주 신청 기간은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항만공사 접수처 이메일로 입주 공고문에 명시된 공통 및 추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BPA는 1876 Busan을 통해 대학-창업-사업화로 이어지는 창업 전반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부산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해운항만분야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부산항과 지역 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 '1876 Busan' 부산항 개항년도로 부산항 해운항만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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