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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운영사 경제성 확보"… BPA, '친환경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 시연회'성료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1.17 18:35 / 수정 2021.11.17 18:40

친환경 LNG_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SC) 시연회./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해 개발한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S/C)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 개발은 금년 10월, LNG관련 전문업체의 기술개발(R&D)를 통해 완료했다. LNG연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구동하는 시스템이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는 기존 경유 셔틀캐리어 대비 미세먼지(PM)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약 99% 줄여 연료 비용이 약 50% 절감돼 터미널 운영사들의 경제성도 확보했다.


시연회에는 2개 항만공사(YGPA, UPA), 부산항 운영사, 항만연수원 등 관련업계 담당자들 약 30명이 참석해 BPA에서 셔틀캐리어 주행과 컨테이너 작업 장면을 직접 시연해 현장의 관심이 뜨거웠다.


BPA 스마트장비부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바탕으로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법 개정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의 부산항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부산항에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가 꼭 도입해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친환경 LNG_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SC) 시연회./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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