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카누부가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열린 ‘제17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대 카누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준우승했다.  

대회 첫날 카약 2인승 200m에서 김상균(체육 1), 정희준(체육 1) 선수가 강력한 우승후보 한체대를 뒤로하고 우승하면서 이변을 연출했다. 카약 4인승 단체 200m(이준영 체육 3, 이경훈 체육 2, 김상균, 정희준)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카나디언 2인승 김휘주(체육 4), 조영빈(체육 4) 조가 1000m와 500m에서 2관왕을 차지하면서 금메달을 보탰다.  

백승엽 지도교수는 "전국체전 출전이 무산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