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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 '평택형 히든챔피언' 집중 육성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1.11.10 09:43

지난해 2개 기업 지원…375억원 매출, 7명 신규 고용창출 효과

평택시청 전경

경기 평택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원하는 '평택형 히든챔피언'사업으로 지난해 375억원의 기업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평택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 지원으로 지역경제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2개사를 선정해 ▲연구 기자재 구입 ▲연구인력 인건비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보호 ▲시험분석 및 제품규격 인증 등 기술혁신 연구개발(R&D) 비용을 기업당 9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했다.


이 가운데 A사는 외국 회사가 장악하던 국내 인쇄회로기판(PCB) 2D 자동광학검사기(AOI) 시장에 뛰어들어, 국내시장의 70%까지 점유한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업체는 3D 센서를 활용한 Bump 측정·검사 모듈 개발을 완료해 특허 출원을 끝냈고 상용화로 2024년이면 세계 3D Bump AOI 시장의 10%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히든챔피언 육성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031-651-7161) 또는 평택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031-8024-344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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