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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강 사장, 해외대표부와 영상회의… 해외 동향·부산항 운영 논의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1.09 17:49 / 수정 2021.11.09 17:52

해외대표부 화상회의 장면./BPA

부산항만공사(BPA) 강준석 사장은 9일 오전 10시, 본사 사옥에서 네덜란드, 중국, 미국 등 6개국에 나가 있는 BPA 대표부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요 국가별 항만 동향 및 부산항 영향 등을 점검했다.


BPA는 미국 및 유럽 등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항만 물류대란이 장기화에 부산항의 항만 적체율도 당분간 높은 수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부산항의 유연한 항만운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물류대란 속에서 주요 국가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과 동향을 보다 면밀히 파악해 글로벌 주요 항만과의 협력사항 및 부산항에서 향후 추진해야 할 항만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4년에 설립된 부산항만공사는 네덜란드, 중국, 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네시아에 해외대표부를 설립·운영중이다. 해외 현지에서 국가별 항만의 주요 동향과 이슈를 정기적으로 파악해 부산항이 글로벌 해운․항만 이슈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해외 항만당국 및 국제기구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우리 선사 및 물류기업의 애로사항이 해결되도록 지원하고, 해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 개장한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BPA 물류센터는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물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해외대표부의 해외 현지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BPA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항만당국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PA는 6개국의 해외대표부와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해 해외 현지의 해운․항만․물류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부산항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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