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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9회 산업평화상’ 시상식 개최… 박형준 "또 다른 희망"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1.08 13:32 / 수정 2021.11.08 13:32

산업평화 공이 있는 모범노동자·기업인 10명 수상

/부산시

부산시는 8일 오전 9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직원 정례조례에서 산업평화에 공이 있는 자에게 '제29회 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평화상은 1993년 최초로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29회를 맞는다.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평화에 공이 있는 자에게 시상한다.


올해(29회)는 △산업평화상(모범노동자·기업인) 부문 8명과 △산업평화공로상(유관기관 및 단체 구성원) 부문 2명 등 총 10명이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모범노동자 부문 수상자로는 △김현석 부산환경공단노동조합 위원장과 △허상필 전국우정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위원장 △정승배 전국전력노동조합 부산울산전력지부 위원장 △안병철 부산주공㈜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상생과 노사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기업인 부문에는 △정현돈 ㈜시티캅 대표이사 △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이사 △김혜원 동아전기공업㈜ 부사장 △김종오 ㈜펠릭스테크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노동환경 개선 및 노동자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로자 부문에는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김선립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이근민 부산경찰청 경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며, 특히 모범노동자는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한다”라며, “이번 시상이 노동자 권익 향상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 더 나아가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드는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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