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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공연단, 정조대왕의 원대한 개혁 '즐풍목우' 선봬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11.08 06:00

20~21일 수원SK아트리움서 역대급 스케일 조선시대 야간군사훈련 펼쳐

경기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20~2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수원특례시 출범 특별기념공연 '즐풍목우(櫛風沐雨)'를 선보인다./수원시립공연단 제공

경기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수원특례시 출범 특별기념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즐풍목우(櫛風沐雨)'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즐풍목우'는 정조대왕의 정치, 경제, 군사개혁 중 군사개혁에 대한 이야기로, 조선 최고의 정예부대 '장용영(壯勇營)' 창설을 소재로 정조시대 정치적 배경과 역사에 픽션을 가미한 사극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정조가 그를 노리는 정적들 사이에서 군사개혁을 통해 새로운 조선의 역사를 어떻게 써내려 갔는지, 왕권 강화를 위해 설치한 장용영과 함께 이루고자 했던 새로운 세상이 무엇인지 역사를 되짚어본다.


또 군사들의 전투장면과 야간군사훈련(야조, 夜操)등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와 시원한 액션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즐풍목우'를 위해 뭉친 실력파 창작진들의 면면은 이번 작품의 수준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등 예술적이면서도 대중적인 감각을 갖춘 스타 연출가 구태환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대한민국 연극대상과 동아연극상 작품상 수상으로 연극계의 떠오르는 극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이미경 작가가 극을 집필했다. 여기에 뮤지컬 '영웅', '마리 앙투아네트', '모차르트!' 등 뮤지컬 안무로 정평이 난 이란영 안무가가 합류하여 작품의 풍성함은 물론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준다. 


수원시립공연단 제16회 정기공연 창작 뮤지컬 '즐풍목우'는 20일부터 21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이뤄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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