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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분기 영업익 1025억…전년비 29.8% 증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11.05 16:17

편의점 영업익 6.7% 감소…코로나로 인한 판촉비 증가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72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순이익은 7548억원으로 1천41.6%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인 편의점 매출은 1조9천252억원으로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6.7% 감소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매출은 신장했지만 코로나사태로 힘든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광고 판촉비 등을 늘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슈퍼 사업 매출은 3천264억원으로 0.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38억원으로 1.6% 줄었다. 근거리 쇼핑 증가에도 불구하고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다른 채널로 고객이 이탈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흡수합병된 GS홈쇼핑 매출은 20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신장됐지만 영업이익은 T커머스 채널 변경으로 인한 송출 수수료 인상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 매출은 494억원으로 22.2% 늘었고, 영업이익도 3억원으로 2.1% 상승하며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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