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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바쁘네, 바뻐"···오산시 매화봉사단의 이웃 '참사랑'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1.11.01 10:50 / 수정 2021.11.01 10:51

양성미 단장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 봉사활동 약속"

경기 오산시 매화봉사단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매화봉사단 제공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이 다른 어떤 활동보다도 뜻깊고 가장 행복합니다."


경기 오산시의 매화봉사단의 꾸준한 활동이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봉사단은 '오산사람 모여라' 시민주도 커뮤니티 공모사업 일환으로 '色(색)다른 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봉사단은 우선 지역의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 염색과 메이크업, 프로필에 대한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오산대학교 뷰티엔젤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1차 이·미용 서비스에 이어 2차로는 운암뜰 헤어맥 미용실에서 메이크업 시민참여형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희숙 헤어맥 미용실 원장은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로 참 보람을 느끼는 하루였고, 앞으로도 매화봉사단과 함께 더 좋은 일에 함께 뜻을 같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봉사단은 염색 교육은 물론 색을 만드는 과정도 직접 배우고 익혀 어르신들에게 참된 봉사의 시간을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성미 매화봉사단 단장은 "이번 봉사로 밝아진 표정과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부모와 자식처럼 가까워지고 저희 또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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