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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경찰서, '밤길 밝히는 경찰관' 대형 조형물 설치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0.28 18:01 / 수정 2021.10.28 18:28

반송파출소 순경 김혁, 우동지구대 순경 이유진./해운대경찰서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구 반송2동 소재 ‘담안골 행복마을’에 경찰관을 모델로 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경찰은 귀가중 발생한 범죄 사례를 수집·분석해 사업 주제를 '주민안심귀갓길'로 선정했다. 사업 제안을 통해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양질의 홍보물을 생산했다.


해운대경찰서 소속 남녀경찰관을 모델로 한 이번 조형물은 "주민의 곁에 더 가까이 우리 동네를 더 안전히"라는 문구와 함께 주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밤낮없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해운대 경찰의 의지를 드러낸 대형 입체 판넬이다.


특히 눈여겨볼 점으로는 경찰관이 든 손전등으로, 낮 시간대에 태양열을 축적해 두었다가 야간에 빛을 발하는 충전식 발광기구를 활용했다. 이는 어두운 밤 골목을 비추며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함과 동시에 야간 도보 순찰 중인 경찰관의 모습을 통해 주민에게 경찰이 늘 곁에 있음을 표현했다.


주민 A씨는 “얼마 전에 서장님이 직접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 의견 하나하나 귀 기울이면서 안전을 약속하고 설치된 것을 보니 경찰이 밤낮없이 고생하며 우리 곁을 지켜주는 것 같아 정말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항상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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