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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3분기 영업익 854억 기록… 전년비 46.3% 증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10.28 14:55

코로나 위기에도 음료, 주류 회복세 뚜렷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3% 늘어난 8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6988억원으로 8.3% 늘었으며, 순이익도 177.3% 늘어난 92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1조90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9%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1633억원으로 93.9% 신장했다.


특히 음료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음료부문 매출은 483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4%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85억으로 지난해에 비해 24.9% 늘었다.


주류부문 3분기 매출은 17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7% 늘었다. 주류부문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096.8% 성장했다. 와인의 경우 3분기 누적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2% 늘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음료사업은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통합물류센터를 추진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주류사업은 가정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존제품 리뉴얼과 함께 레몬RTD, 하드셀처 등 사업 추진과 수제맥주 OEM을 확대하면서 산규사업에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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