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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 창립 60주년 기념 맛‧패키지 리뉴얼 진행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10.28 13:58 / 수정 2021.10.28 14:11

유튜브 디지털 광고 '평범하게 위대하게' 공개

삼양식품은 장수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삼양라면의 유튜브 디지털 광고 '평범하게 위대하게'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의 역사와 전통을 MZ세대들에게 부담없이 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기반 뮤지컬 형태로 제작했으며, 탄탄한 스토리에 슈퍼주니어 '규현'이 노래를 불렀다.


평범하게 위대하게 광고 영상은 공개 4주만에 560만뷰를 넘어섰고,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인 '맥스 서밋 2021 어워드'에서 F&B 산업군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회사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삼양라면을 리뉴얼했다. 삼양라면 이어 면, 스프, 후레이크 모두 변화를 줬다. 


패키지는 녹색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으며, 기존 삼양라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오리지널 제품은 주황과 파랑, 매운맛 제품은 빨강과 검정의 색상 대비로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1963년 9월 15일 삼양라면 출시 이래 제품명을 한자 '삼양'이 아닌 한글 '삼양'으로 표기를 바꿨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제품 리뉴얼과 패키지 교체, 유튜브 디지털 광고 등으로 소비자 반응이 급증하면서 젊은 라면으로 이미지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글로벌에서도 삼양 브랜드를 강화해 불닭 볶음면에 이어 삼양라면도 글로벌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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